시흥 정왕동 회 맛집 대포항회세꼬시 도다리세꼬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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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때 미떼말고 회가 생각나서 찾아온 횟집입니다. 

★ 대포항회세꼬시

 

 

영업시간 : 16시 - 3시

부천의 야장은 2030이라면 여기는 3040이 주를 이루는 야장이랄까요. 

실제 수조에 있는 물고기로 회를 떠주십니다. 대포항이 생소해서 찾아보니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항구이름이었어요. 너네 동해에서 왔니?!

실내에 자리가 많고 조용히먹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수조 공기방울 맞춰서 흔들리는 멍게랑 전어가 보이는 뷰입니다. 저의 개인적 취향은 전어 별로..다른 테이블은 대하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역시 대하철 

★ 대포항회세꼬시 메뉴 가격

모둠시키면 연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우선 제외하고, 무난하게 광어+우럭 먹으려다가 도다리 좋아해서 바꿨어요. 메뉴에는 없지만 도다리 반 + 도다리세꼬시 반 60,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요새 그렇게 비싸다던 상추와 깻잎을 시작으로(상추가 아주 약간 물렀는데 깻잎은 싱싱했어요!) 샐러드, 씻어낸 묵은지, 오징어무말랭이, 고추마늘, 막장, 와사비, 미역국, 당근, 마늘쫑, 콩, 파전 이렇게 나옵니다. 기본반찬이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에는 비싼 사과도 들어가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초장이랑 간장은 테이블마다 있어서 리필해드시면 됩니다. 소스파는 두번 리필해먹은거 안비밀. 

짜잔 도다리 회등장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가 접시 아래쪽에는 얼음 없이 그냥 랩이 깔려있어요. 어차피 저는 회를 좋아하고 후다닥 먹어서 괜찮았지만, 참고하세요!

위쪽이 도다리세꼬시 아래쪽이 지느러미와 도다리회입니다. 기대했던것보다 양이 엄청 많진않았습니다. 다른 가게들은 오도독한 세꼬시가 주로인데, 여기는 살이 더 많고 더 연하게 떠진 세꼬시라 먹기 부담없었습니다.

실내랑 실외가 이어져있어 동선이 약간 어수선하시긴한데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남자사장님 주방에 번쩍 수조에 번쩍하시던게 기억남네요. 사장님이 바쁘시면 맛집인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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