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침 축제기간이 임박하여 여기저기 공사소리가 들리고 호수 나무다리는 스테인오일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주차비는 무료였습니다.) 저는 사람이 많으면 정신이 없어서 그 전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인천대공원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크기가 2,665,000㎡(806,162 평)인 만큼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장실과 매점을 미리 체크해두고 가시면 동선을 움직이는데 편리하시니까 참고하세요.
가장 큰 "제1주차장"으로 검색해줍니다. 주차비는 30분까지 무료이며 입차기준 24시간 최대 3,000원입니다.
1. 2024인천대공원 꽃전시회 외부 QR코드를 인식합니다. 차량번호 입력 후 사전결재를 진행합니다.
2. 어려우신분들은 이미지 클릭해주시면 사전정산 사이트로 연결되니까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시나요? 남문을 제외한 모든 곳은 아직 벚꽃이 개화하지않았습니다. 그나마 피어있는 건강마당은 사진처럼 핫플레이스라 주말에는 사진찍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만약 벚꽃을 보고싶으시다면 무조건 버스나 지하철로 남문에 내려서 도로에 핀 꽃이랑 한번, 동물원 지나 초입에서 찍으시는 방법 뿐입니다. 예상은 4월 둘째주 정도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호수 옆 심기시작한 튤립도 안폈습니다. 으아아악!
그래도 정문휴게소 맞은편 향기정원에는 꽃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벚꽃을 보지못했지만 들어가면 나는 꽃냄새랑 알록달록한 색깔로 위로를 얻고 갑니다. 그래서 여기는 꼭 가셔야합니다. 이것도 못보면 꽃놀이 갔다온거라고 할 수 없어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아니죠. 6월에 피는 장미공원을 지나갑니다.
기대했던 벚꽃은 없지만 어쩔수없습니다. 사진은 초록색이랑 찍어야 잘나오는 법. 수목원으로 갑니다.
1온실은 열대와 아열대 식물 전시관, 2온실은 다육식물과 선인장 전시관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싱그러움? 1온실에서 사진찍으면 진짜 잘나와요!! 적극 추천입니다.
2온실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용설란이라고 큰 다육식물이에요. 전체적으로 보다보면 집에서 본 다육이랑 비슷해서 익숙한 느낌이였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선인장 볼일이 별로 없기도 하고 뭔가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어린이동물원에 가실분들은 남문으로 가셔야 많이 걷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천대공원오면 아무리 걸었어도 여기는 들렸다 가게되는 아이러니입니다. 동물은 기니피그, 사막여우, 미어캣, 당나귀, 캥거루과 왈라루, 앵무새, 염소, 양, 원숭이, 사슴, 라쿤, 다람쥐, 부엉이, 타조 등이 있습니다. 반려견출입이나 먹이주는 행동은 안되는 점 유념해주세요!
인천대공원 한바퀴 돌았으면 이제 먹으러가야합니다.🐷🐷 저는 연못휴게소도 가보고 수목원근처 휴게소도 가봤지만, 더 친절했던 수목원근처휴게소를 추천드립니다.
- 핫도그 3,500원
- 라면 4,000원
- 아이스크림 빵빠레 2,500원
1. 원하는 라면을 골라 계산합니다. 계란넣을분들은 이때 사셔야해요.
2. 받은 용기에 내용물을 넣고 라면기계에 앞으로 갑니다
3. 틀에 맞춰 놓고 1번을 누릅니다.
4. 자동급수된 정량의 물로 약 3분이 지나면 조리가 끝납니다. 따로 안섞어주셔도 잘 끓여져요.
5. 맛있게 먹기
다른 분들은 맥주나 막걸리 많이 드시더라구요. 차 걱정없으신 분들은 가볍게 한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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