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야장 횟집 다미회포차 가성비 내돈내산 추천 후기

야장 하면 또 신중동야장 아니겠습니까. 소화시킬 겸 중동에서 신중동까지 산책 삼아 걸어갔는데 저의 오산이었어요. 왕복 만보이상 걸은 거 실화소니.

걷는데 중동일대가 들썩들썩하더니 복사골예술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앙공원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푸드트럭이나 캐리커쳐, 물고기잡기 같은 체험부스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사람 안 오고 어른이 할 건 딱히...)

 

★ 부천 야장 횟집 다미회포차

영업시간 : 16시 - 1시 / 일요일 휴무

더 걷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들어간 다미회포차입니다. 우선 다른 야장 횟집보다 깔끔하고 큽니다. 그러나 극I형 인간은 지나가는 사람과 아이컨택하면서 술 마시고 싶지 않아서 실내로 총총총.

 

★ 부천 신중동 야장 횟집 가격

야장이라 그런가 일반 횟집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른 곳 中 가격이 大 가격인 것 같달까요. 극강의 가성비.

 

- 세꼬시 활어 3종(도다리세꼬시+활어회) 中 33,000원

- 매화수 6,000원

핸드폰충전, 섬유탈취제, 무릎담요, 포장, 앞치마, 머리끈, 일회용 치실이 소소한 서비스로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근데 너무 바빠서 주문하는 것도 힘들어요. 리필이나 주문은 꼭 한 번에 하세요. 

가격이 저렴해서 별기대 안 했는데 콘치즈랑 계란찜도 기본 반찬입니다. 대신 리필은 1,000원 추가.

 

★ 부천 다미회포차 후기

배부르다고 소자 시킬뻔했는데 중자 시키길 천만다행입니다. 여기 세꼬시는 좀 넓적했어요. 그리고 활어회 존맛! 최근에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금방 떠서 먹은 거라 달달하니 배달은 못 따라가는 맛이 있어요. 도다리만 먹다가 활어회로 먹어서 그런가 또 새로운 맛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진짜 미쳤다 이거예요. 중자에 술 마셔도 5만 원대라니!! 저도 부천 살면 맨날 술 마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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