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퓨전한식 맛집 오이지 연남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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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지 연남

영업시간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17시 / 라스트오더 21시

3번 출구로 나와 사주카페 골목으로 들어오면 우측에 보입니다. 주말점심 약속이라 11시 반 오픈런했어요. 앞에 1팀만 있었습니다. 

입구 쪽 구석탱이 자리에 앉아줍니다

 

★ 오이지 연남 메뉴 가격

오이지 소왕갈비 30,000원
명란치즈순두부 밥포함 14,000원
차돌들기름국수 12,500원
꼬막비빔밥 11,800원
차돌떡볶이 16,000원
사과막걸리 13,000원

매장 웨이팅있으면 90분 이용이며 평일엔 요리메뉴 5시부터 주문가능합니다.

★ 연남동 오이지 후기

티백으로 우려낸 물이 테이블마다 있습니다.

기본반찬은 그냥 그래요. 왼쪽은 튀김어묵에 마요네즈 소스, 오른쪽은 가게이름 깔맞춤 오이지입니다

가장 먼저 사과막걸리가 나왔습니다. 피크닉 섞인 막걸리 맛을 기대했는데 사과를 갈아서 막걸리랑 섞은 맛이라 되직한 식감입니다. 음료수 같긴한데 저는 깔끔한 맛이 취향이라 불호였어요.

들기름막국수 처음 먹어봤는데 기대한 맛이 아님...

명란치즈순두부입니다. 뜨거워서 치즈가 쫙쫙 늘어나요. 나눠먹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난한 맛이에요.

왕갈비는 한조각을 제외하고는 뼈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소고기라 기름맛이 많이나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갈비맛이에요. 오히려 버섯이랑 양파가 짭짤하니 맛있음.

음식이 하나가 나오면 다음 음식이 바로 쭈르륵 나옵니다. 이건 진짜 좋았어요! 체계적인 시스템. 떡볶이는 누들밀떡이라 간도 적절하고 좋았는데 차돌인가 후레이크인가 식감을 방해함. 막국수도 그래서 별로였나..

여기서 또 시킨다면 저는 이거 시킬 것 같아요. 꼬막비빔밥이에요. 꼬막 맛이 많이 났다기보단 상추비빔밥 맛이긴 했지만 그나마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 역시 탄수화물 최고야.

 

저는 더기와 합정이 맛있었는데 지인은 여기가 더 맛있다고하네요! 그래도 점심에 가볍게 먹기 좋고 홍대치고 가성비도 나쁘지않아서 주머니 걱정 없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위치선정이 탁월해서 한번쯤 소개팅이나 데이트하실 때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연트럴파크 걸으면 외국인구경하고 버스킹 들으면 따악임

한가로운 어느 날 연트럴파크로 마무리! 

배부르니까 AK백화점 한 바퀴 돌아줍니다. 아이돌굿즈나 스티커 사러 많이 오는데 할 거 없을 때 둘러보기 좋아요. 깨알 소품샵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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