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이자카야 술집 객주현 비추 후기

모모하나의 꼬치랑 오코노미야끼 맛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오늘은 객주현으로 갔습니다.

반응형

 

★ 객주현

영업시간 : 17시 - 3시 / 토요일 17시-24시 / 일요일 공휴일 휴무

네이버로드뷰 ver.24.03

객주현을 검색하면 2군데가 나오는데 삼숙이갈비 골목으로 들어가 주셔야 해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를 장식한 간판의 炫 한자는 밝을 현입니다. 19시쯤 방문했는데 더 늦었으면 웨이팅 할뻔했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소고기무국입니다. 공휴일 전에 방문해서 월요일에만 주신다는 서비스 포도까지 받았습니다
 

★ 객주현 메뉴

- 철판닭NO꼬치 17,000원
- 트리플치즈계란말이 14,000원
- 소주 5,000원

깔끔하게 정리된 술 냉장고 뭔가 예쁘지 않나요. 진로 옆에 뭔가 하고 찍었는데 진로골드였어요. 

저는 새로나온 제로슈거 새로 살구소주로 주문했습니다. 도수는 12도였어요! 달달하고 인위적인 살구향이 강하지만, 가볍게 술 마시기 좋아요!

철판닭 NO꼬치는 소스가 맛있는데, 닭보다는 양파랑 버섯 대파가 많았어요. 꼬치가 아니라서 먹기는 좋았지만 가성비 나쁘고 엄청 오래 걸렸어요. 만약 방문하신다면 미리 메뉴를 여러 개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양이 부족해서 시킨 계란말이입니다. 비주얼에 비해 치즈맛은 잘 안 나고 그냥 집에서 먹는 계란말이 맛이었습니다.
 

★ 객주현 비추 & 가디 이자카야 후기

그냥 웨이팅을 하더라도 모모하나에 있었어야 했나 봅니다. 객주현은 우선 가장 큰 단점이 갈 때마다 너무 시끄럽다는 거예요. 똑같은 단체손님이 있어도 이상하게 다른 식당보다 더 시끄러워요. 뭐라고?!! 소리 지르면서 얘기해야 하는 곳이라 이제는 가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또 다른 가장 큰 단점은 화장실이 남녀공용입니다. 별생각 없었는데 남자분이 여자칸에서 나오셔서 더 가고 싶지 않아 졌어요. 밖에서 화장실 가는 게 조심스러운 때잖아요.
그래도 갈 때마다 직원분들이 많고 친절하셨어요.
음식 소스는 다 맛있는 편인데, 동파육도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디 이자카야 하면 나오는 모모하나 스시초이 꽂히다 객주현은 다 가봤는데, 스시초이-모모하나-꽂히다-객주현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스시초이는 조용하게 1차 하기 좋은 곳. 모모하나는 2차로 가기 좋은 곳. 꽂히다는 무난한데 불냄새가 많이 나서 후순위입니다. 객주현은 다 가봤는데 다 너무 질린다 할 때나 가산에 숨어 있는 술집을 가보고 싶을 때 가벼운 2차로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한번 가봤으면 두 번은 안 가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