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미리내 고기집 야장 고기 구워서 줘서 더 좋았던 후기

신중동에 맛있는 고기집이 있다는 소문에 다녀왔습니다.

 

★ 부천 미리내 부천신중동역본점

영업시간 : 12시 30분 - 23시 30분 / 라스트오더 23시 

 

★ 부천 신중동 미리내 꿀팁

- 카카오맵에서는 자칫하면 미리내컴퓨터로 검색될 수 있으니 "미리내 고기"로 검색하고 가세요! 

-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 김치찌개 무료 증정

- 배너 QR인증 후 네이버지도 저장 + 직원인증 = 소주 or 맥주 1병 무료 ( 24.05-24.08 )

- 예약안하고 가면 웨이팅있습니다. 

- 굽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처음에 넉넉히 주문하세요

 

★ 미리내 부천신중동역본점

요새 냉삼집도 그렇고 고기집 인테리어를 스테인레스로 해놓더라구요. 기름기 닦기는 좋을 것 같은 외관입니다. 대기업이 아닌데 구석구석 디자인을 잘해놨어요!

부천 신중동하면 야장이 국룰인 거 아시죠? 우선 냄새도 덜나고 모기가 왕성하기 전 이때만 누릴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좁은테이블, 웨이팅 무언의 압박감, 더위를 못참으시거나 담배냄새 싫으시면 실내에서 드셔야해요. 그리고 드르륵칵 의자라서 키오스크도 띵동도 없습니다. 추가주문하려면 가게 안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적고 보니 단점이 더 많았지만 야장 놓치지못해요.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사는겨!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제주방언입니다. 가게 브랜딩은 "제주도 밑반찬 + 중동 미리내마을 아파트"로 기획하였다고합니다. 사장님 열일쓰

 

메뉴판 맨 처음이 시그니쳐인거 아시죠? 특++목살이 대표메뉴로 고민안하고 주문합니다.

- 특++목살 170g 16,000원

- 비빔냉면 7,000원

- 김치찌개 소 3,000원 0원

콜키지도 무료로 가능한 가게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한잔이니까 맥주를 주문했어요. 다음에 또 간다면 동해 소주나 유자하이볼을 시켜보고 싶네요! 

 

# 콜키지란

: cork charge의 줄임말로 corkage라고 합니다. 본인의 술을 음식점에 가져와 먹는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미리내의 장점은 1. 고기를 따로 굽고 잘라서 가져다준다 2.소스 종류가 다양하다 라는 점입니다. 제 취향은 빵가루 불호. 소스는 괜찮았는데 일반적인 돈까스소스라기보단 좀 고소한 참깨마요네즈같은 맛이었어요. 고추섞인 명란이나 김장아찌가 있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 돼지기름에 올려진 마늘과 김치

- 무말랭이 / 김치장아찌 / 김장아찌 / 양파절임 / 파채 / 상추깻잎

- 고추명란젓 / 홀그레인머스타드 / 와사비 / 멜조림 / 쌈장 / 소금 / 빵가루 / 돈까스소스

 

고기를 잠깐 까꿍하고 보여만 주고 가져가서 구워다 주십니다. 생각보다 향이 잘 베어들고 연하게 맛있었어요. 최근에 먹은 목살 중에 원탑

예약한거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받은 김치찌개입니다.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딱 무료로 먹을 정도였어요. 돈주고 사먹고 싶진 않아요!

오히려 비냉이 진짜에요. 전 얇은면이 좋은데 적당히 시원하고 새콤하고 합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