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16시 - 3시 / 화요일 정기휴무
고기집임에도 넓고 디자인을 예쁘게 해놨습니다.
좌석마다 키오스크를 배치해놨습니다. 직원호출에는 "불판갈기"도 있어서 은근 편리했어요. 그리고 밀탄이 유명한 이유는 술이 3,000원이에요!! 애주가들은 기쁠 소식
- 소금 꽃갈비살 150g 16,000원
- 소금 삼겹살 180g 12,000원
- 소주/맥주 3,000원
기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만큼 예쁘게 나옵니다. 소스는 소금-마늘-청양고추소스입니다.
그리고 소고기무국을 주는데 이게 맛있어요!
자 숯불을 넣고 고기를 구워봅시다.
설레는 마음으로 골고루 익혀 먹어봅니다.
음..? 왜 맛이 없지..?
에이 설마 삼겹살은 맛있겠지
굽기 빡센 두꺼운 고기에요.
그래도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먹어봅니다. 음..? 왜 이것도 맛이없지...?
블로그에 속았나봐요. 첫끼니 + 내돈내산이라 다 먹긴했지만, 이렇게 맛없는 고기집도 있구나 느꼈어요. 그나마 삼겹살보다는 갈비살이 맛있어요. 아무튼 고기 육즙 맛이 없고 턱아프게 질겅질겅 먹어야합니다. 아구지 아파! 대실망! 소고기무국은 괜찮은데 이상하다..보기만 좋고 맛은 없는 집이라 두번은 안갈랍니다. 앞으로 강남맛집 협찬 블로그는 믿고 거른다.
실망감을 뒤로하고 보장된 아는 맛 단골가게를 찾아갑니다.
영업시간 : 15시 - 2시 / 라스트오더 1시
- 숙성 연어 사시미 29,000원
- 소주 5,000원
철길부산집은 어묵이 시그니처입니다. 근데 어묵은 안땡겨서 가라아게나 연어사시미를 시켜먹어요.
8월 19일까지 철길부산집에서 사케나 전통주를 주문하면 즉석복권을 준다고합니다. 5등을 없애고 4등까지만 있어도 시켜볼만 했을텐데. 마케팅 실패!
여기를 가게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쯔유를 섞은 어묵국물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배부를 때 이만한 술안주가 없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받은 서비스안주에요. 해초무침이랑 알새우칩이에요!
짜잔 연어사시미 등장
사시미 색깔이 다른거 보이시나요? 하나는 생 사시미고 하나는 숙성 사시미에요.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생 사시미가 나았습니다. 소스는 타르타르랑 참깨드레싱이에요. 두 소스 다 궁합이 좋았습니다.
먹다보면 등장하는 또 다른 서비스. 해시브라운이에요. 요기는 서비스맛집입니다.
밀탄에서 실망하고 온거라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엄청 맛있거나 그렇다기보다 딱 이차로 가기좋은 가게라 자주 가게됩니다. 사장님도 돈 많이 버셨는지 건너편에 이자카야를 하나 더 내셨더라구요(거긴 맛없고 시끄러움). 일대에서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단골이 안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체인점 냉동으로 보장된 맛이라 실패가 없죠! 여기는 추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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