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홈그라운드에 공사할 때부터 눈여겨 보던 건물이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여기 이런 위치에 멕시코 음식점이요?!
★ 토키타코
영업시간 : 11시 - 22시 /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 - 17시 / 라스트오더 21시 / 정기휴무 월요일
정은패션타운(신천패션타운)의 골목길을 지나면 보이는 토키타코입니다. 10대 미만의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차 끌고 오셔도되세요!!
계단을 올라 내부로 들어가면 실내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테이블 수는 적지만 신축건물이라 깔-끔
나중에 알았는데 야외테이블도 있고 몇가지 작물도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사장님의 아이를 포함해서 여러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화장실에는 이런 아기변기도 있었습니다.
★ 토키타코 소개
토끼 + 타코의 합성어로 간판에도 토끼모양이 있습니다. 장래희망이 어부인 현직 쉐프 겸 농부에 의해 식재료(또르띠야용 옥수수, 멕시코 고추, 토마틸로, 고수, 래디쉬, 허브 등)를 직접 재배하고 있습니다.
메뉴소개
-타코 : 또르띠야+고기+양파+살사
-부리또 : 또르띠야+밥+치즈+고기+콩+채소
-부리또보울 : 과카몰레와 부리또재료
-퀘사디아 : 또르띠야+치즈+고기+토마토+양파 반으로 접어 구움
-엔칠라다 : 멕시코식 라자냐
★ 토키타코 메뉴 가격
SET A. 퀘사디아 세트 39,900원
(까르니타스 타코 2P+비리아 퀘사디아+칠리 콘까르네 포테이토 + 탄산음료 2잔)
SET B. 타코 홀릭 세트 42,900원
(까르니타스 타코 2P+비리아 타코 2P+슈림프 세비체 + 탄산음료 2잔)
생맥주 4,500원
엔칠라다 16,900원
부리또보울 13,900원
역시 단체로 가니까 좋은 점은 많은 종류를 먹을 수 있다는 점!
가장 먼저 나온 쉬림프 세비체. 향신료 안좋아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은 에피타이저. 전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무난했어요. 칠리소스와 사워크림을 올려주는게 차별점!
타코는 약간 주춤. 외국인목소리가 들리더니 현지의 맛이 이런건가요. 고기는 참치와 장조림같은 식감이었어요. 까르니타스가 좀 더 강한 맛이 있습니다. 고수는 넣어도되고, 따로도 되고, 뺄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익혀진 느낌이라 돼지고기타코보다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해요! 소스는 시고 밍밍한 맛!
흔히 먹던 토마토소스 맛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까르니타스 고기와 살사를 베이스로 한 음식이에요. 거기에 치즈를 더해 구운 퀘사디아!
여럿이서 먹기엔 타코가 자르기 불편해서 부리또는 볼로 시켰어요. 떠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콩 싫어하는 저는 불호
엔칠라다도 시켰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언뜻 쯔란 맛이 나는 타코 맛 이었습니다.
★ 토키타코 포토존
낮에는 약간 이런 느낌이라면
밤에는 이런 느낌이에요!! 갑자기 분위기 힙해짐
그리고 운이 좋다면 도베르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순하고 SHE라고 했는데 이름을 못 물어봤네요!
알고보니 사장님은 시흥 은계 주민이시더라구요. 아파트 주민이라고 하면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따로 말씀안드렸는데 나초 서비스로 주셨어요!! 따끈한 나초 냠냠굿!
고수도 못 먹는 저는 진입장벽이 좀 높아서 이차로 세비체랑 감튀는 먹으러 또 가고싶은 집입니다!! 무엇보다 이 감성을 시흥에서 느낄 수 있다니 감덩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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